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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s Sprint DAY 1 본문

프로젝트&웨비나 회고/테오의 스프린트

Teo's Sprint DAY 1

minjuuu 2022. 11. 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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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커뮤니티를 이것저것 알아보던 올 초쯤인가? 프엔 오픈 톡방 두 개에 들어갔다.
그 두개 중 한 방의 방장인 시니어 개발자가 두 달에 한 번씩쯤 스프린트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신청하고 싶었지만 이따금씩 결과물을 보면 대부분 숙련된 개발자들로 보여서 내가 참여하면 민폐일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를 못 하거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쉽게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몇 달이 흐른 11월! 드디어 테오의 스프린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어젯밤 11시에 첫 만남을 가져서, 오늘 새벽 3시 정도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직장인들 괜찮으시려나...? 리스펙👍)


스프린트 란?

스프린트는 7명 정도의 팀원들이 열린 토론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고객과 함께 아이디어를 테스트하여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는 독특한 5일짜리 과정이다.
구글 벤처스는 스프린트를 통해 지메일과 크롬, 구글 서치 등을 탄생시켰고, 페이스북과 우버, 블루보틀, 슬랙, 에어비엔비 등에서도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스프린트>의 저자이자 구글 수석 디자이너인 제이크 냅은 스프린트를 '최소의 시간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조정된 최적의 프로세스'라고 소개했다.

5일 만에 "아이디어 -> 스케치 -> 설루션 -> 프로토타입핑 -> 고객 테스트"까지 완료하는 과제 해결법이다.

[ 출처 : https://brunch.co.kr/@brunchjwshim/90 ]

테오의 스프린트 또한 비슷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 참고 : https://velog.io/@teo/google-sprint-1 ]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와 탈락의 고배ㅠ

첫날인 어젯밤, 40명 정도 되는 사람들과 각자의 아이디어를 스피치 하는 시간을 보냈다.

내 아이디어는  다이어리를 전혀 쓰지 않지만  "갬성 다이어리"
지난 일기들을 다시 읽어볼 때, 그때의 감정을 담은 음악을 같이 듣는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고,
머릿속으로 대략적인 구상을 하였을 때, 이 정도 서비스는 5일 안에 괜찮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지만, 다른 분들의 아이디어가 더 신박하고 기발했기에 결국 내 것이 뽑히진 않았다.ㅠ

이번 스프린트가 끝나면 꼭 혼자 만들어 봐야지!ㅎㅎ


내가 선택했던 첫 번째 아이디어와 최종 결정.

처음에 선택한 아이디어는 영양제 공유 서비스였다.
내가 먹는 영양제를 공유하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영양제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
영양제의 필요성을 느껴서 영양제를 살 때마다 늘 여러 블로그, 유튜브를 찾아보고 아이허브에 들어가서 사람들의 리뷰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다고 느꼈기에,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것에 공감이 가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개발을 할 때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각 아이디어마다 맥시멈 7명인데, 무려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몇 명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 왔고,
나는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겨울 장식 위치 서비스를 선택한 사람들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겨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겨울 장식 위치 서비스로,
백화점 겨울 장식, 트리 등의 위치를 공유하고 공유받으며, 핫플을 마구마구 찾아다니는 서비스이다.

예전에 JS만으로 네이버 지도 API를 사용해서 정말 정말 간단하게 구현해본 적이 있는데,
REACT를 적용해서 다시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었고, 아직도 API를 사용하는 것이 낯설고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되어, 조금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도 인스타에서 사람들이 포스팅하는 이쁜 트리의 위치가 늘 궁금해서 위치를 알고 싶었던 기억이 있어서,
공감이 가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서비스를 선택했다.

나는 좋은 프런트엔드 개발자 4명과 함께 해당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Team Canvas

팀 빌딩이 완성되었고, 4명의 개발자와 함께 Team Canvas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OT 시간을 가졌다.
I 성향인 나는.. 너무 어색하였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참여하려고 애를 썼던 시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행)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이름과 역할(People & Roles), 공동의 목표(Common Goals), 개인의 목표(Personal Goals),
궁극적인 목적(Purpose), 핵심 가치(Values), 강점과 자산(Strength & Assets), 약점과 위험(Weaknesses & Risks),
필요와 기대(Needs & Expectation), 규칙과 활동(Rules & Activities)에 대해 적으면서 팀원들의 생각에 대해 알 수 있고,
또한 내가 해당 프로젝트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어서, 첫날에 딱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 공동의 목표 (Common Goals)
    • 좋은 협업,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마무리.
  • 개인의 목표 (Personal Goals)
    • 스프린트 회고, 새로 알게 된 것들 블로깅.
  •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 (Purpose)
    • 사용자들이 원하는 트리의 위치를 쉽게 공유하고, 공유받는 서비스 
  • 스프린트(서비스)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것 (Values)
    • 사용자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하며 만족해하는 것

회고를 하며..

  •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건 아니지만, Team Canvas를 하며 더욱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 당연하지만, 결국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은 내가 공감이 가고, 필요성을 느끼는 서비스!
  • TS...ㅠㅠ 내일부터 며칠간이라도 TS강의 바짝 듣자.
  • Team Canvas 또는 아이디어 스피치 때 타이머를 사용하였는데,
    가벼운 task를 할 때도 타이머를 사용하니 효율적인 것 같다. 나도 조금 더 활용해보자.
  • 오늘부터는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회의에 참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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