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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뷰] 내가 개발공부하며 간헐적으로 봐야 할 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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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뷰] 내가 개발공부하며 간헐적으로 봐야 할 영상.

minjuuu 2023. 1.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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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U4kULhOdNE

 

1. 가면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70% 이상이 겪는다.

많은 직장인들이 겪는 '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은 자신이 이룬 성공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느끼며 스스로를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하여 성과에 대해 주변인을 속이고 있다고 느끼는 불안 심리입니다.

나는 사실 아직 취준생이라 이룬 성공이 없어서 가면 증후군과는 거리가 있지만,
계속 내 실력을 의심하고 부족하고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비슷한 심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아직은 그게 맞는 것도 사실이고ㅠ)
아직 취업 전인데도 불구하고 이 길이 나에게 맞을까? 취업해도 잘할 수 있을까? 같은 불안감과 무기력이 동시에 들어서,
부끄럽게도 몇 개월정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낸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고민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인지 이제껏 몰랐는데...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이런 불안이 오는 게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전공자들 4년 이상 공부할 때, 나는 겨우 1년 조금 넘게 공부하고서 그들과 같은 전문성과 지식을 바란다면 그건 내 오만임.
부족함을 인지하고 내가 현재 우선순위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늘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자.
꼭 계획만 세우지 말고 실행!!!

2. 나는 항상 다른 사람의 하이라이트 순간을 보고 있다.

팀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다른 몇몇 팀원들과 내 실력이 비교되어 좌절하는 순간들이 여러 번 오게 된다.
그럴 때마다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잘하는 거지? 개발을 타고 난 머리인가?라는 생각보다는,
그 사람이 이제까지 어떻게 공부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생각해 보자.

떠올려보면, 그분들은 나보다 하나라도 더 알고자 하는 욕구와 배운 것을 공유하려는 자세를 가졌었다.
한 마디로 나보다 더 개발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넘쳤다.
그런 사람의 모든 노력을 타고난 머리라고 치부해버고, 나는 왜 머리가 안 돌아갈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반성하고 또 반성하자, 그리고 그들만큼 노력하자. 그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일 수 있게 된다.

3. 모든 걸 다 아는 완벽한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한 인지 능력'으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량과 성과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인지력이 높으면 업무의 목적과 절차, 상황과 맥락을 잘 파악합니다.

개발공부 초기부터 최근까지도, 내가 어떤 것을 학습해야 할지 정확한 로드맵을 그려놓지 않은 채로 시작해서 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무엇을 공부해야 좋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헤맸던 것 같다.

처음부터 프런트엔드 로드맵과 채용 공고에서 공통적으로 원하는 자격 요건을 참고하여 공부 계획을 세웠다면 이렇게 돌아오지 않고, 조금 더 빠른 길로 수월하게 공부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통해 초기 계획을 정말 구체적으로 세운다면 무엇을 공부하든, 무엇을 구현하든 나중일이 매우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모든 걸 다 아는 완벽한 전문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기업들의 자격 요건을 참고하여 필요한 기술들을 학습하고 사이드 프로젝트에 녹이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공부법인 것 같다.
또한, 이전에는 내가 모든 걸 다 알지 못하니까 취업하기에 겁이 나고 계속해서 공부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부족하더라도 취업을 할 수 있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고 싶다.
나와 같이 공부하던 분이 그러셨다. 돈 받으며 공부하는 게 최고라고 희희. 나도 어서 빨리 돈 벌면서 공부하고 싶다!

4. 내가 취약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분석해 본다.

나에게 치명적인 약점 또는 내 강점을 강하게 만들어 줄 약점을 찾아서 하나하나씩 공략해 보자.
비전공자인 나에게 CS지식과 알고리즘이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JS와 REACT에도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데, CS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야 하기에 배울 것이 진짜 끝도 없다ㅠ
(누가 개발자 6개월 만에 된다고 했어...? 절대 네버! )

하지만, 지금 내가 공략해야 할 급한 약점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바로 기술면접 질문!
JS와 REACT를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또 이론적으로 서술하라고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고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설명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완벽히 아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ㅠ
이번기회에 CS 뿐만 아니라, JS와 REACT의 기술면접 질문들을 잘 정리하고 숙지해서 단순한 면접용 답변이 아닌, 진짜 내가 알아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기!

5. 성장의 길을 택하자 (Growth Mindset)

공부를 하다 보니 가끔 fixed mindset처럼 생각하게 될 때도 있었다.
( I'll never be that smart, I want to avoid making mistakes, I want to give up 등)
근데 저렇게 생각만 하다 보면 아예 발전이 없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 있게 되더라..
사람인지라 당연히 가끔씩은 저런 마인드가 될 수도 있지만, 단기간으로 끝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라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내가 하는 공부가, 내가 내는 에러가, 내가 지금 적는 포스팅이🤣
나에게는 의미 있고 절대 헛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더더욱 열심히 살아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또 자만은 금물! (사실 아직은 자만할 게 없음..)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Comfort Zone을 벗어났고, 현재는 Fear Zone과 Learning Zone의 사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Learning Zone의 비중이 높음)
근데 가끔씩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올 때면 Fear Zone으로, 현재의 삶에 안주하고 싶을 때면 Comfort Zone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는 중이다.
Growth Zone도 소소하게 오긴 한다. 프로젝트를 끝났을 때라든지, 알고리즘 문제를 잘 풀었을 경우?? 이 부분은 Learning Zone 인 것 같다. 생각해 보니 별로 없는 것 같네..
취업 전에 개발 외적으로 일상에서 소소한 Growth Zone 요소들을 찾아서 자존감을 유지해야 할 것 같다..^^

앨리님의 위의 영상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됐고, 취업 전까지의 계획을 구성하는데 많은 영감을 얻었다.
이제는 지키는 일만 남았다. 목표한 것을 이루어야 전진할 수 있기에, 앞으로 남은 취준생활 열심히 해보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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